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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제주도 여행 2일차 점심식사편[그대와함께라면]

여행도다니고

by 닥스윤트 2020. 3. 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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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이 많이 나오는 제주

제주도에 왔으면 진짜 질리게 해산물과 흑돼지를 많이 먹고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사실은 엄마가 오늘 생일이라고 해서 회를 사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왜냐구요??

저 회킬러.... 그래서 제 생일 때마다 늘 회먹으러 가는데 이번에도 회를 먹자고 하시길래

그럼 회는 저녁에 먹고 점심은 다른 거 먹어요 하고 말했더니

그럼 점심은 좀 가볍게 먹자고 해서 찾아봤어요~

 

그리고 결정한 집인데... 너무 기대되는 해물라면 ㅜㅜ

진짜 해산물은 사랑입니다......

 

검색해서 찾아낸 해물라면 집인데

제주도 성산일출봉근처에 있는 집이에요

 

한화아쿠아플라넷과 섭지코지도 있느니깐 안가보신 분이라면 식사하고 가면 좋을 듯 해요

처음에 도착했을 땐 잘못찾아온줄 알았어요

이름이 몰마농이라고 되어 있어서 아 해물가게집 접고 다른집으로 바꿨나? 생각했는데

수제버거집과 함께 운영해서 그런 거였더라구요

앞에와서도 긴가 민가 했어요 ㅎㅎ

 

 

"molmanong"

몰마농 은? 수제햄버거집의 이름이고

그대와 함께라면 은? 해물라면집이름 !

 이집을 선택한 이유는 하나가 더 있었어요

지도에서 보면 앞에 뷰가 바다라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그 바다뷰를 보면서 식사하고 싶어서 찾아온 곳이죠

 

 

내부는 깔끔하해요

자리마다 쓰레기통이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강아지도 있었는데 자느라 바쁘더라구요 ㅋㅋ

제가 만저도 꿀잠자느라 ㅋㅋㅋ 눈도 안떠서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

잘은 안보이겠지만 에어컨 있는 쪽에 보면 회색문이있고 그옆에 접시들이 쌓여있는게 보이실 꺼에요

거긴 셀프반찬 코너 반찬은 김치랑 단무지가 제공되고 추가적으로 더 먹고 싶으면 셀프반찬코너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자리는?? 마주보는 자리도 있지만

창문앞에 나란히 앉는 좌석이 있어서 엄마랑 나란히 앉아서 보니깐

위에 사진처럼 뷰가 돻.....대박이죠??

바다가 쫙보여서 기분이 좋은데 구름모양이... 어쩜...어렇게 ㅜㅜㅜㅜ 심장어택 ㅋㅋ

좋은 자리도 잡았겠다 그럼 메뉴를 봐야지요

메뉴는 2종류로 나뉘더라구요

 

일단 "그대와함께라면"의 메뉴를 같이 보면

문어라면은 12,000원

해물칼국수는 10,000원

보말칼국수도 10,000원

문어숙회는? 20,000원

왕만두는? 4개에 5,000원

 

 

수제버거메뉴도 확인해보면

화산버거는 12,000원

일출돈가스 12,000원

송키샐러드와감튀는? 10,000원

세트메뉴(화산버거+일출돈가스+송키+감튀)는? 31,000원

그럼 3,000원 저렴하게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에요 ㅎㅎ

 

감자튀김낭는 5,000원 이고

 

콜라나 사이다를 시킨다면 +2,000원 추가라는 점 ㅋㅋ 아시면 될 것 같아요

 

모녀의 선택은 ??

버거는 오늘 땡기지 않으니깐 라면과 칼국수로 선택을 했구요

문어라면과 해물칼국수를 시켰어요 ㅎㅎ

 

기다리면서는? 바다구경하면 딱이더라구요 여러분도 제주도에 바다보러 오셨잖아요 그쵸??

 

 

기다리다 보니깐 먼저 나온 문어라면입니다!

오 대박.... 해산물이 너무 많다보니깐 면이 안보이네요 ㅎㅎ

큰 문어다리하나와 신선한 홍합가득넣어주셨고 딱새우는? 2마리정도

꽃개게는 한마리를 통채로 넣어준 클라스가 남달랐던 메뉴

가위랑 집게를 같이 주니깐 문어는 그걸로 잘라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면이 신기 했던게 우리가 상상했던 꼬불이 라면면이 아니고 집접 뽑은 생면이더라구요

 

생면은 잘못삶아주면 퍼져서 맛없이 마련인데 딱 알맞게 익혀서 나와서 그런지

엄마랑 저랑 말없이 라면 흡입 ㅋㅋㅋㅋ

 

먹으면서도 엄마랑 저는 아 이걸로 2인분 시킬 걸 그랬다했구요

양이 많아서 이거 1인분 맞나 싶었어요

 

그리고 뒤이어 나온 해물칼국수

생각보다 문어라면을 좀 많이 먹었을 때 나왔어요

칼국수도 전체적으로 양이 엄청 푸짐.....

면도 구매한 생명이 아니구 직접 칼질해서 썰은 칼국수면이더라구요

 

해산물도 한가득 그리고 야채도 넣어서 색감이 확 살기도 했고 야채의 단맛과 해산물의 바다맛이

참잘어울렸던 메뉴였어요

 

근데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어요

 

아무래도 칼국수는 흰색국물이고 라면은 빨간색국물이다 보니깐

맛의 강렬함을 따지자면 라면>칼국수 인데

나오는 순서가 칼국수가 먼저 나오고 라면이 나왔으면 라면맛에 칼국수의 맛이 가려지지 않고

둘다 맛있게 먹었을 거 같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것 외에는 맛도 좋았고 푸짐해서 좋았고 강아지도 귀여워서 좋았던 집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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