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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제주도 여행 2일차 관광편[비자림]

여행도다니고

by 닥스윤트 2020. 3. 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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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알차게 아침까지 숙소에서 맛있게 먹고서 어디를 갈까 늘 고민 ㅎㅎ

고민은 늘 행복하다 미리 정하는 것 보다 그냥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보고선 그래 여기가 가까우니깐

오늘은 여기를 가보자 하고 정하는 재미가 있는 이번 컨셉 여행

"즉흥여행"

하지만 즉흥여행과 조큼 벗어난...것은 숙소는 미리 정해놨어요

심리가 늘 혹시 내가 묵을 곳이 없으면 어쩌지 ?? 하는 걱정증때문에 미리 숙소는 예약 해놨어요

게다가 엄마랑 함께 움직이니깐 그런 걱정이 더했던 것 같아요

 

짐다챙기고 나와서 알아보고 출발한 곳은?

 

"비자림"

 

비자림 근처에는 다양한 오름들이 있어요

당오름, 높은오름, 아부오름, 백약이오름,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ㅎㅎ

 

오름은 다음에 가보도록 하고 바로 비자림으로 꼬꼬

 

비자림으로 가는데 월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도로에 차가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비자림주차장을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주차된 차량이 많아서 아 여기로 다들 모였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무사히 주차는 어무니가 ㅎㅎㅎ

 

주차하고 나서 바로 입구쪽으로 향했어요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보호되고 있는 곳이에요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함이 가득한 비자림 나무의 나이는? 500살~800살.... 대박이죠??

그래서 그런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래요

벼락 맞은 나무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비자나무까지 만날 수 있는 그런 곳

물론 비자나무 뿐만 아니라 다른 나무들도 많죠!!

 비자나무만 2,80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에요

옛날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여졌고, 나무는 재질이 좋아서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푸르고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을 하면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처젝으로도 피로를 풀리게 해줘서

마음의 안정감을 되찾는 자연 휴양의 효가가 있는다고 하더라구요

피톤치드덕분이겠죠??

 

천연기념물로 가득한 이곳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자림탐방로에는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은 반입금지에요

(아이스크림, 음료, 과자 등등 다안됩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비자림 내부에는 없으니깐 입장하기 전에 주차장 끝쪽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하고 들어가는 걸

추천드려요(산책로 걸어다니는게 1시간에서 2시간정도 소요되니깐 참고하세요)

 

 

 

 

입구에도 한번 더 꼭지켜달라고 써있더라구요~

 

음식물 반입금지

애완동물 출입통제

탐방로 이탈금지

 

다들 꼭 지켜주시구!

 

저희는 표를 사러 갔습니다

 

열어요_09:00

닫아요_18:00

입장마감_17:00   

 

입장료는??

성   인_3,000원

청소년_1,500원

어린이_1,500원

 

장애인은 입장무료

 

카드로도 구매가능하니깐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입구에서 조금 올라오면 이렇게 코스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비자림 산책로는 코스가 2개이고 A와 B로 나뉘어요

 

두코스의 차이점은?

A코스_누구나 걸어다닐 수 있는 평지코스

B코스_거친돌맹이길이 포함되어 있는 코스

몸이 불편하거나 만삭의 임산부나 아직 아기가 어린 부모라면 A코스를 추천!

대부분 화산송이가 깔린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유모차 이용도 가능해요 (A코스)

두코스다 새천년 비자나무와 연리목을 볼 수 있으니 이점은 좋은듯 ㅎㅎ

 

비자나무의 매력을 눈으로만 즐기지 않고 숲속에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산책하고 싶다면?

9시 30분부터 매시간마다 담방해설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입구쪽에 탐방해설 대기 장소에서 모여서 출발!

숲속에 다양한 식물들과 곳곳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고 해요

 

해설은 무료이고 1시간 이상 소요되니깐 이점 참고해서 이용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걸어서 들어가다보니 진짜 푸르름이 눈안으로 한가득 들어와서 좋더라구요

 

엄마랑 중간에 쉬면서 앉아 있는데 진짜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훼손도 많이 안되어 있고 보통 이런 곳을 산책하다 보면

곳곳에 쓰레기들이 많기 마련인데 없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그래서 보존이 잘되어 있나 싶더라구요

인위적으로 모양을 만들거나 그런 나무들이 아닌 자연 그대로 자란 나무라 더 멋있고 좋았던 거 같아요

 

 

쉬다가 이정표쪽으로 가서 탐방코스지도를 한번더 확인하고

새천년비자나무가 있는 것으로 향했어요

그곳으로 가면 연리지도 볼 수 있어서 향했지요

 

 

진짜 큰 연리지가 있더라구요

연리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좀 해드릴게요

뿌리가 다른 두나무가 자라면서 나무가지가 서로 엉켜서 한나무처럼 자라는 걸 보고 연리지라고 해요

매우 희귀한 현상이죠?

남녀사이나 부부애가 진한 것을 비유하는 뜻이요 ㅎㅎ

 

나무들이 하나같이 그림같았어요

초록보다 연두에 가까운 잎들이 사이로 빛들이 들어올때 기분이 좋더라구요

헌무암들이 귀엽게 올라와서 신기하고 보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돌다보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하루의 시작이 활기차지는 기분이랄까요?

그렇게 1시간 정도 산책하고 나니 너무 출출해져서 바로 차에 와서 검색해보기 시작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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