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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강화도 1박 2일 여행 카페3편 [조양방직]

여행도다니고

by 닥스윤트 2020. 2. 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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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를 구경하고 나오면서 집으로 바로 출발하기에는 시간도 이르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이 컸던 모녀

그래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역시 우리나라는 어디든 갈만한 곳으로 검색하면

참 많은 곳들을 잘 알려주는 컨텐츠들이 참 많아요

 

그렇게 검색해서 알아낸 곳인데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어요 가도 될까 ??

하지만 오늘은? 월요일!

관광지들은 사람 제일 없는 날로 유명한 요일이죠><

그래서 많으면 얼마나 많겠어 하고 출발했어요!

 

 

주차장은 조양방직을 건너편에 큰 부지가 있는데 거기다가 주차하고 오면 되더라구요

하지만 길건너는게 좀 성가시긴 하지만 횡단보도 있는 곳으로 건너야지 하고 찾는데 넘 멀리 있어요 ㅜㅜ

그리고 신호등이 없어서 아무리 횡단보도라고 해도 조심해서 길을 건너가야 할 것 같아요

보니깐 횡단보도도 아닌 곳에서 그냥 길을 건너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위험하니깐 번거롭더라도

횡단보도 꼭 이용해서 길건너는 모범시민이여야겠죠?

 

 

지금 있는 조양방직에는 1933년도에 방직공장으로 지어진 곳인데 58년동안 잘 운영하다 폐업했대요

그 이후 오랜기간동안 방치되었다가 지금처럼 멋진 공간으로 바뀐 레트로 카페로 재탄생했어요

공간활용을 잘해서 그런지 구경거리도 많고 일단 엄청 넓어요 !

그래서 구석구석다니는 즐거움이 있어요...뭐랄까 소화될때쯤 커피한잔 먹는 기분??

처음 가봤지만 너무 좋았어요

 

 

카페입구는 요기에요 들어가면 어두운편이긴 하지만

내부가 잘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참고로 음료를 주문하고 받는 곳이랑 다먹고 나서 반납하는 곳이 다르니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름이 많아서 그런지 밝았다가 어두웠다가를 반복하는 하늘인데 사진 찍을때, 딱 해가 읎네요 ㅜㅜ

 

몰랐는데 강화도에서 문화재야행이라는 축제를 하나봐요... 다음엔 이런 축제 있을때 와서 구경해야 겠어요

 

 

일단 음료를 주문하기 전에 내부부터 구경할려고 돌아다녔어요

뭔가 지붕이며 바퀴며 풍경이 참 이뻐요

카페들이 크면 이런 구경거리들을 여유롭게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물론 인생샷도 노려볼만 하구요 ㅎㅎ

 

여기서 인생샷이 나올까 하고 앉아서 사진 찍는데 네에

안나왔어요 인생샷 ㅎㅎ 다리가 짧아서 그런지 까치발한게 그대로 나와서 대실패사진 ㅋㅋㅋ

저만 소장하고 우울할 때마다 꺼내서 보는 걸로

 

 

전화 부스도 너무 이뻐요

역시나 여기도 사람이 한명 두명 들어가서 그앞에서 남자친구는 사진사모드 ㅋㅋㅋ

우리나라남자친구분들만 열일하는 걸까요? 아님 전국에 있는 남자친구들이 같은 과제를 가지고 걸까요??

 

 

오? 해가 나왔어요~ 그래서 사진중에 제일 밝게 나왔네요 ㅎㅎ

안에서 구경거리는 물론 밖에서 구경거리까지 많은 카페에요

 

 

드디어 카페내부로 들어갔어요

대박... 너무이쁜데요?? 여기서 인생샷 찍으면 대박일텐데

전날 술이랑 라면이랑 다양한 주전부리들을 와구와구먹어서... 얼굴이 찐빵이 된 저는 그냥 카페 내부만

묵묵히 찍을 뿐이져 ㅋㅋ

 

진짜 조명과 내부구조는 물론 너무 이쁘게 꾸며 놓은 거같아요 ㅎㅎ

계속 앉아 있고 싶은 카페인 느낌 :)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참 많은 거 같죠?

커플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ㅎㅎ 월요일도 열데이트중인 사람들 ㅋㅋ

 

그리고 여기는 내부가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커피나 디저트 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요

 

  COFFEE

    아메리카노

 [HOT] 7,000

[ICE] 7,000

    카페라떼

 [HOT] 7,000

[ICE] 7,000

    카푸치노

 [HOT] 7,000

 

    카라멜 라떼

 [HOT] 7,500

 [ICE] 7,500

    바닐라 라떼

 [HOT] 7,500

 [ICE] 7,500

    카페모카

 [HOT] 7,500

 [ICE] 7,500

  LATTE

    밀크티라떼

[HOT] 8,000

[ICE] 8,000

    그린티라떼

[HOT] 7,000

[ICE] 7,000

    일본말차라떼

[HOT] 8,000

[ICE] 8,000

    자색 고구마라떼

[HOT] 8,000

[ICE] 8,000

    초코라떼

[HOT] 8,000

[ICE] 8,000

  BEVERAGE

    딸기바나나 우유

 

[ICE] 7,000

    제주 한라봉 에이드

 

[ICE] 8,000

    제주 한라봉 티

[HOT] 8,000

 

    생자몽 티

[HOT] 8,000

[ICE] 8,000

    생자몽 에이드

 

[ICE] 8,000

    천연 오디차

[HOT] 8,000

[ICE] 8,000

    천연 오디 에이드

 

[ICE] 8,000

  ORGANIC TEA

    얼그레이

[HOT] 8,000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HOT] 8,000

 

    스트로베리 홍시

[HOT] 8,000

 

물론 케이크도 종류다양 가격다양.....

케이크는 직접가서 보고 고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당근케이크랑 제주한라봉티를 주문햇어요

거진 20,000원 돈이죠.... 가격이 솔직히 후덜덜하긴 한데 저희가 구경한 값까지 친거다 생각하면 soso 에요

 

 

 

 

크림치즈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당근케이크><

달달한 거 먹으면서 엄마랑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도 진짜 빨리 갔더라구요

이젠 인천으로 가봐야겠다 싶어서 후다닥 나왔어요 ~

 

그렇게 1박 2일동안 참 잘먹고 잘놀고 그렇게 활력을 얻고 앞으로 더 힘차게 살아나갈 에너지를

받아온 기분이라서 좋았어요!

그리고 엄마랑 속깊은 이야기도 해서 엄마랑 떠난 여행중에 제일 의미있는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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