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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떠난 제천여행 2일차 식사편 [밥상위의보약한첩 청풍점]

여행도다니고

by 닥스윤트 2020. 2. 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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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우연히 발견한 이쁜 카페에서 사장님께 주변에 괜찮은 음식점 없냐고 물어봤었는데

추천받은 곳이 있었거든요 근데 어제 갔을 때는 닫아서 못가고 이상한 한정식집 갔는데 ㅜㅜ

오늘은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열려 있는거 있죠!

카페인모단사장님의 말을 믿고 향해 봤지요

청풍호반케이블카 있는 곳에서 진짜 엄청 가까운거리인게 지도에서도 보일꺼에요

진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장은 안물어봐서 근데 보니깐 바로 앞에 주차다들.....하더라구요 ㅋㅋ

저희도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밥상 위의 보약한첩"

열어요_10:00

닫아요_21:00

혹시 모르니깐 전화하고 가세요!

 

카페사장님이 처음에 밥보밥보하길래.... 밥을 엄청 좋아하는 바보인가 했는데....

밥상위의 보약한첩이라는 뜻이였어요 ㅋㅋ

한정식이 맛있는 제천에서 살고 계신 분이 직접 추천해준 맛집이라 기대가 많긴 했지만

어제 갔던 한정식집이 생각나서 엄마랑 기대가 크면 또 실망이 크니깐 기대하지 말자 하고 들어갔어요

들어가니깐 절임류 반찬이랑 직접 만든 청이나 식초들 같더라구요

이런 음식들은 온도가 생명이니깐 쇼케이스에 보관해 주시는 사장님의 쎈스!

저희가 간시간은 점심이여서 점심특선으로 10,000원으로 주문

12,000원도 있었지만 혹시나 모를 실패에 대비해서 제일 무난한 밥상을 시키자 했던거 같아요

테이블매트지가 이쁘네요 ㅎㅎ

농가맛집은 농민이 집접 재배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계승하는 식문화공간입니다.

'밥상위의 보약 한 첩', 밥보는 제천의 자연이 선사하는 귀한 농산물과 소박한 정성을 함께 담아

건강에 보탬이 되는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써있더라구요

짠 한상이 나왔네요

뭔가 정갈하면서도 딱 먹을만큼 담아준 느낌이에요

하지만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되니깐요 ><

요음식들이 1인당 만원이라니 대박이죠??

음식맛도 번잡스럽지 않으면서 깔끔하니 간도 잘맛고 저의 입맛엔 찰떡이였어요!

제가 가지요리를 많이 안좋아하는데 이 집 가지요리는 꿀맛.....ㅜㅜ

건강함과 맛까지 생각한 밥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절임류 반찬들도 맛있더라구요 식감이 잘못하면 죽기 마련인데 식감도 살리고 적당히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더 돋게 해준다고 할까요.... 엄청 열심히 먹었어요 ㅋㅋ

생선도 겉바속촉이였구요

된장찌개는 집된장 만들어 쓰는 맛이였어요!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른 하루가 되어 버렸어요

돼지제육은 개인적으로 돼지냄새에 민감한 저로써는 soso

돼지냄새가 나더라구요 ㅜㅜ 민감함의 끝판왕이긴 하지만.... 어케요 ㅜㅜ 이게 전디 ㅜㅜ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엄마는 안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냄새에 엄청 예민한.... 저란사람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ㅋㅋ

 

그렇게 맛있게 점심을 먹고 집으로 바로 향했어요

엄마한테 죄송한 1박 2일이였어요 엄마가 운전 다하셔서 굉장히 피곤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ㅜ

다음엔 운전을 배워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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