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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산동에 몸보신하러 갔어요 ! 식사와 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마음으로 가는 고향]

하루를보내고

by 닥스윤트 2020. 2. 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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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에 공부까지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엄마

그래서 그런지 체력적으로도 최근 들어서 힘들어하시는 거 같아서

딸내미 입장으로써는 몸보신 좀 시켜드려야겠다 싶어서

찾아보니깐 인천 수산동에 오리백숙집이 있어서 그쪽으로 예약하고 금요일에 방문했져

근데 이집 와서 보니깐 제가 대학교때 가족들이랑 왔던 집인거 있죠?

(대학교때 왔던거 맞겠죠?? 그만큼 어렸을 때 였던 거 같아요 ㅎㅎ)

 

"마음으로 가는 고향"

 

열어요_11:00

닫아요_21:00

    쉬어요_연중무휴

   

 

주차장은 건물 끝쪽어 보면 입구가 있어요 그쪽으로 들어가면 되용

주차하고 나서 들어갔어요

 

 

옛스러운 이곳 :)

엄마가 저보고 너 어렸을 때, 왔는데 기억나??

해서 응 나 기억난다고 했어요 ㅋㅋ

엄마도 여기 자주 왔었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매실청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한지로 만든 등들이 이쁘네요 :)

 

자리에 앉으니깐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두루마리가 있길래 이게 뭐지 하고 펼처보니깐

차림표에요 ㅋㅋ 메뉴표까지 고전풍><

저는 제가 엄마한테 미리 물어봐놔서 전화로 미리 예약해놨어요 ~

#황금버섯오리한방백숙 으로 !

(고혈압, 중풍, 신경통, 동백경화, 비만증 에 좋다고 써있어요~)

 

 

예약해놔서 음식들을 미리 준비 해주셔서 오리백숙이 끓는 동안만 내부에 뭐가 많아서 구경했어요~

 

 

전통차를 팔아서 그런지 찻잔이나 그릇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닭모양 도자기 귀여워요 ㅋㅋ 찻잔도 엄마가 이쁘다고 하셨구요

신기한 모양의 찻잔이 있었는데 요거에요

찻잎우려먹는 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찻잔도 참 아이디어가 좋은 거 같아요

 

 

입식, 좌식 둘 다 있으니깐 골라서 앉으면 됩니다

저희는 입식이 좋아서 입식으로 앉았어요

 

그렇게 한바퀴 돌고 와서 보니깐 한상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어요

 

 

반찬도 다양하고 샐러드부터 겉절이, 야채스틱과 나물들 장아찌도 있어요

또  물맛도 고소하길래 물어보니깐 헛개나무 우려낸 물이라고 하더라구요

 

 

반찬 간도 딱 알맞고 맛을 잘 낸듯 했어요!

 

 

오리백숙에 있던 한방재료들을 빼줬어요

 

 

황금버섯도 넣어서 바로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 맛 :)

 

숨죽으면 바로 먹어도 돈다고 해서 엄마랑 숨죽자마자 바로 그릇에 듬뿍퍼서 먹었어요

엄마를 몸보신 하고자 왔지만 늘 먼저 챙김을 받는 딸내미 ㅎㅎ

 

 

제가 좋아하는 무말랭이랑 한입 !

엄마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먹다 보니깐 배불러서 아 둘다 배부르다 하고 있는데

녹두죽이 나오더라구요 저희 엄마 죽킬러 인데 맛있다고 잘드시는 거 보니깐 좋았어요

 

 

저도 녹두죽 맛있게 먹었어요

 

 

 

다 먹어 갈 때쯤 직원 분이 두루마리 중에 하나는 차종류가 써있는데 차한잔 고르라고 하셔서 보니깐

고유차 메뉴표여서 엄마랑 열심히 보고 결정한 메뉴는

 

 

 

보니깐 직접 말린 대추랑 사과도 듬뿍 넣어주시더라구요

여기 전통차 맛집 이에요 ㅎ

대추차 찐하고 생강차도 찐해서 맛있어서 좋았어요!

 

 

엄마는 차수저 보시고 맘에 들어 하시더라구요

사고 싶어서 물어봤는데 이 수저는 다팔려서 오늘은 없다고 하셔서 ㅜㅜ

다음 을 기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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